호텔 디 에디션

시청 근처에 호텔 디 에디션이 생긴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둔산동에서 숙박할 일이 잘 없다보니 이제서야 숙박하게 되었습니다. 체크인 전에 핸드폰으로 모바일 체크인 연락이 와서 진행을 했습니다. 주차와 관련하여 안내를 받았는데 건물 주차장이 만석일 경우 건물 바로 뒤에 외부 주차장 및 노상 공영주차장과 시청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가 되어 있었고, 주말의 경우 노상 공영 및 시청 주차장이 무료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을 약 4시 쯤에 하게 되었는데 이미 건물 주차장은 풀이었고 건물 뒷편 외부 주차장에 주차하였습니다. 로비에는 무인 키오스크로 체크인할 수 있다고 되어 있었지만, 제가 카카오톡으로 받은 qr코드로는 체크인이 안되어 프런트에서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입실을 하면서 사실 엄청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전에 있는 오노마, 롯데시티, 라마다 등의 체인 호텔들에 비해 대전의 다른 비즈니스 호텔들에서 숙박하며 아 이정도 방 퀄리티 겠구나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방이 정말 좋았습니다. 새로 생긴 호텔이라 그런지 진짜 인테리어도 모던하면서 깨끗했으며, 침구류도 정말 깨끗하고 보드러운 호텔 침구였습니다. TV가 크고 좋아 ott시청하기도 좋았습니다. 호텔들에서 룸서비스나 수건 등을 요청할 때 프런트로 전화를 해서 요청을 해야하는데 디에디션은 태블릿으로 요청드리면 되고, 이 태블릿으로 체크아웃도 신청할 수 있어 편했습니다. 욕실은 방 등급에 의해 욕조가 있는 것은 아니고 샤워부스였습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샤워부스가 제대로 분리되어 있다기보다는 샤워커튼으로 분리되어있다보니, 부스 밖으로 물이 많이 튀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 외에는 진짜 여자친구랑 데이트 및 숙박을 하기에 너무 만족스러운 호텔이었던 것 같습니다. 위치가 시청 먹자 골목에 위치했다보니 주변에 맛집들도 많고, 시청 바로 길 건너편이라 출장 차 방문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좋은 위치에 새로 생긴 호텔이라 앞으로 기회가 되면 자주 숙박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