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 발렌타인

출장 목적으로 포항에 들렀고, 목적지 근처를 찾다가 들리게 되었습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이라 뷰는 매우 좋습니다. 창 밖으로 바다가 보이네요. 딱히 불빛은 없지만 한적한 느낌이 좋습니다. 바닷가 길이다보니 유턴이 매우 힘듭니다. 눈앞에 보이는 길을 지나쳐버리니 다시 돌아오는데 거의 1km를 돌아오네요. 길 잘 보고 들어오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큰차는 주차하기 힘듭니다. 카니발 차량인데 주차타워에 들어가기 힘들어 밖에 댔습니다. 주차비는 지원하지만 귀찮음이 있다보니 좀 아쉽습니다. 건물은 오래된 모텔입니다. 최신 기기를 조금 가져다 놓았다고 모텔이 호텔이 되지는 않습니다. 가족과 함께 온게 아니라 일하러 온김에 하루 자는거라 크게 불만은 없지만 호텔로 기대치가 높으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컨디션은 깔끔하게 보입니다. 적당히 넓은 공간과 많이 넓은 침대가 편했고, 적당한 테이블이 TV 앞에 있어서 사용할땐 당겨놓고 사용했습니다. PC가 있었는데 전혀 기대치가 없어서 아에 전원을 켜지도 않았습니다. 관광지다 보니 주변에 식당은 많습니다. 혼자라서 굳이 식당에 가지는 않았지만 저녁을 해결하기엔 불편하지 않습니다. 할인받아서 적당한 가격이라면 만족하겠지만 만약 어떤 이유든 비싼 가격을 지불했다면 불만이 많이 나올듯 합니다. 룸 내 비치된 물품: 에어컨, 냉장고, 커피포트, PC, 선풍기, 공기청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