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션힐호텔

✨ 여름휴가로 가족여행을 오게 되어 열심히 찾은 숙소였는데 가족들한테 칭찬 받았던 곳이에요 👍 돌산읍 쪽이기도 하고, 대교를 지나서도 멀리까지 들어와야 해서 도보보단 차량 이동 시에 추천드려요 🥲 여수해상케이블카(돌산공원)가 차량 10분 이내로 있어서 여수 바다를 즐기기 좋았고, 게장거리도 15분 정도면 가서 음식을 맛보기도 좋은 위치였어요! 그리고 바다김밥이 유명하기에 조식 대신 아침으로 사먹었는데 도보로 15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배달도 가능‼️) 다른 유명한 호텔들은 생각보다 외진 곳에 있고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는 반면, 가족 여행 시 오기에 가성비 뿐만 아니라 위치 접근성과 뷰 모두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어요 😊 수영장이랑 조식은 이용하지 못해 아쉽지만, 수영장은 투숙객이어도 유료 이용이고 넓지 않아요. 조식도 뷔페식이기보다는 가져다주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가격 대비 양이 많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이용하지 않았어요. 어메니티는 칫솔, 치약 제외 모두 구비되어 있었고, 수건도 모자라지 않고 딱 적당히 있었어요. 물은 총 3개 있었고 추가로 필요하다면 추가 구매해야 하는 시스템이었어요. 샤워타올이 없어서 1층 무인 편의점에서 구매했고, 작지만 나름 필요할 만한 물건들은 다 있어서 잘 이용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시설이어서 좋았어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숙박시설에 일찍 도착해서 청소가 끝난 방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입실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오션힐은 꼭 3시까지 기다려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2시 30분쯤 도착했는데, 1층에서 대기한 후 45분쯤부터 체크인을 순차적으로 도와주셨어요.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를 모시고 간 여행이라 이 부분은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프론트 직원 중 한 분이 조금 날선 말투로 응대하셔서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