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오션호텔

혼자 목포로 여행갔어요. 짐이 있는 뚜벅이로서 목포역과 도보10여분 거리라 가까운 곳이 좋겠다 싶어 오션호텔로 정했어요. 저는 6층을 배정받아서 2박을 보냈습니다. 항구뷰에 신상호텔이라 깨끗깨끗~침구도 폭신하니 맘에 들더라구요~ 정수기가 있어서 왠지 꼭 컵라면을 먹어야할거 같드라구요ㅎ 냉,온수기라 편리합니다. 화장실 온수도 콸콸 잘 나오고, 콘센트도 많고, 냉방도 잘됐어요. 다만, 객실 내 거울이나 화장대가 없어서 욕실에서 헤어나 메이크업을 해야한다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체크인는 15분 정도 빨리 해주셨고, 체크아웃은 키오스크로 했어요~ 화,수 평일이였는데 호텔이 꽤 북적북적 하드라구요. 엘베는 3대라 이동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보시다시피 풍경이 아주 술맛납니다. 첫날은 케이블카 타러 갔다 왔더니 힘들어서 호텔 바로 옆 횟집에서 낙지초무침에 한잔했구요~ 둘쨋날은 호텔과 가까운 김대중노벨상기념관과 공원에 갔다가 갓바위 갔다가 하당먹거리에서 낙지탕탕이를 포장해 와서 한잔했어요~ 모두 뷰 탓이라구요~! 1층에 편의점도 있어 편리하구요. 조개구이집도 크게 있어 누군가 같이 왔다면 방문해봤을거 같아요. 조식도 궁금했는데 못 먹어봤네요. 미식의 도시 목포라 낙지 한마리라도 더 먹어야 해서 연포탕과 꽃게살를 먹어부렀어요. 호텔 앞에 버스정류장도 있어 시간만 잘 맞다면 이동하기 좋을거 같아요. 목포에 다시 방문한다면 또 묵고 싶은 호텔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