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풍류가옥

한옥감성이 느껴지는 숙소는 처음인데요 오랜만의 휴무라 힐링하러 어디갈지 찾다가 이 숙소가 깔끔하고 한옥 독채숙소라서 예약하게 됐어요 집에서 숙소까지 3시간이 걸리는 시간이였지만, 오로지 숙소하나만 보고 왔기 때문에 기대감이 많이 차있는 상태였었어요 다양한 숙소들을 접했는데 갈때마다 사장님들이 시설물에 대한 설명, 주의사항, 분리수거, 자쿠지 이용법, 등 숙소에 관한 설명들을 들었었어요 풍류가옥은 비대면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빔 프로젝트 이용법, 분리수거, 에탄올 난로 이용법 등 상세한 설명이 없어서 숙소를 이용하신 분들의 블로그를 검색해보고 어떻게 이용하면 되는지 알았어요 그래서 조금 불편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침대에서 부엌갈때, 차를 마실수 있는 공간 밑에 보면 턱이 있는데 왔다갔다 하면서 조금 위험해보였어요 특히 밤에 물 마시러 왔다 갔다 할때 거실에 불을 켜놓지 않으면 발 잘못 디디면 위험할것 같았어요 (밤에 물 마시다가 턱에 잘못 걸려서 넘어졌어요) 제일 불편했던점은 퇴실때였는데요 조금 일찍 나가서 전주를 둘러보자 싶어서 45분경에 짐이 많아 짐을 하나씩 빼기 시작했어요 10시 48분경에 화장실에 있다가 나왔어요 그런데 처음 보시는 아주머니분이 “아직 퇴실안하고 있었네요 ” 라고 말하시면서 가셨어요 저랑 남자친구 둘다 당황했어요 저는 화장실 나오다가 당황하고 남자친구는 마지막 짐을 가지러 오는길에 신발신다가 당황하고 둘다 벙쪄서 아무말도 못하고 쫓기듯 짐 챙기고 숙소를 떠났는데요 별로 좋은 경험은 아니였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