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앳 남해

2박 3일 가족여행으로 다녀왔어요. 건물은 연식이 있었지만 화장실 사용이나 잠 잘때 불편할 건 전혀 없었어요.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시고, 큰 고양이 한 마리와 붙어 다니는 새끼 고양이 두 마리도 너무 귀여웠어요. 수영장 물 온도는 좋았지만 수영장 밖으로 나오면 공기가 너무 차서 감기 걸릴 것 같아 걱정했어요. 나중에 밖에 노천탕 있는걸 알았는데, 거기서 몸 녹이고 수영하고 왔다갔다 하니 괜찮았어요. 이터널 저니에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책들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지금 핫한 책들까지 있어서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멋진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