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오늘의 숙소 인스파이어 리조트 선타워 스위트룸. 평일이고 전에도 왔던지라 룸업을 받을 수 있어서 럭키했습니다. 우선 체크인부터. 체크인 응대를 하는 데스크는 많지만 그만큼 사람도 많습니다! 평일 기준인데도 대기인원이 70명이 있더라고요. 대기를 걸고 새로 오픈했다는 오아시스부터 주변 상점과 장식들을 구경하며 30분가량 사용한 것 같았습니다. 주말에는 더욱 엄청난 인파가 있다고 하니 미리 오셔서 체크인 대기를 걸어두고 을왕리 다녀오세요. 객실로 들어가는 입구는 메인 로비를 살짝 지난 선타워 라운지와, 커지노 옆에 있는 뒷문이 있었습니다. 양 쪽 다 엘레베이터가 있지만 수영장을 갈 수 있는 엘베는 메인로비 쪽에만 있으니 주의하세요. 선 라운지는 이전에는 무료였으나 이젠 유료 이용객만 이용해달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로비라운지 가격이 괜찮아요. 카페라떼 만원이던데요? 웬만한 5성들 커피 한 잔에 2만원 아니었나요? 대신 에프터눈티는 2배로 사악한 가격이었습니다. 객실은 와. 화려함의 끝이었어요. 바를 보고 1차 당황, 6인용 원탁 보고 2차 당황. 객실의 화려함을 즐기며 비치된 일리 캡슐을 먹는 것 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추가 생수는 2천원으로 되어 있었으나, 기본 비치가 10병이어서 전혀 필요는 없었어요. 얼음은 테블릿으로 시키면 되서 콜포비아도 무난하게 가능합니다. 얼음이 화장실 가 있는 동안 객실로 들어왔긴 한데, 전 괜찮아서 넘겼지만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개선이 팔요할 듯 합니다. 수영장은 3층. 그러나 시간대를 잘 맞춰 가야지 아니면 물 반 사람 반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수영보다는 물에 둥둥 떠있는게 목적이라 즐거웠어요! 사람 없는 것 보다는 많은게 노는 맛이 있죠!! 흡연이 가장 큰 귀찮음 요소입니다. 리조트가 크다보니 바깥으로 나가 담배를 피운다? 어휴... 금연을 도와주덥니다. 리조트 한 바퀴를 돌기만 해도 볼 것이 가득했던 인스파이어! 이제 식당가까지 오픈해서 먹거리 걱정도 좀 줄어들었기에 훨씬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