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호텔간월재

숙소 가는 길이 그냥 봄, 봄, 봄이었네요. 정말 좋은 날씨에 쉼의 여행 다녀왔습니다. -호텔 위치와 시설 호텔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초인접해 있어서 걸어서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조금씩 도보로 식당들 접근도 가능하고 주변 숙박시설들에 비해 인테리어를 새로 하시어 그런지 깨끗한 편이었어요. 주차도 편리하구요, 저희는 신청 안했지만 다도와 요가 프로그램 등도 진행이 가능한 모양이여요. 로비층에 각 룸이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입구는 보시는 바와 같이 계단만 있어서 캐리어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참고 하셔요. 룸-내가 묵은 방 기준 체크인 시간(4시)보다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청소가 덜 되었는지 조금 기다리다 룸으로 이동했는데요, 청소를 급 마무리 하셨는지 좀 미비한 부분 있었던 것 사실입니다. 특히 침구에 오염 부분이 있어서... ㅜ.ㅠ 방을 옮기는 것도, 침구 갈아 달라는 것도 번거로워 그냥 패스했어요. 칫솔, 치약, 빗과 드라이기, 샴푸, 트리트먼트와 워시 등이 다 구비되어 있구요, 수건도 넉넉해서 첫날 반신욕, 둘쨋날도 반신욕 하고도 사용하기 좋았어요. 침구는 딱 적당한 푹신함이구요,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약간 다다미식 느낌에 침구가 저상형이다 보니 몸이 불편하시거나 어르신 동반이라면 체크인 전 데스크에 룸 스타일 상의하시는 게 좋을 거 같구요, 룸과 욕실 사이에 물 넘침 방지를 위해 그런지 대리석으로 된 턱이 있더라고요. 저는 두번 발꼬락 추돌사고. ㅎㅎ 사뭐실과 화장실 사이는 분리가 되어 있지만 문은 별도로 설치되어 있지는 않으니 참고 하시구요. 숙소는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정말 새소리 들리는...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창문은 외부에서 보이는 구조라 커튼은 신경 써서 쳐주셔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