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 아늑 호텔 앤 스파

이미 일곱 번이나 방문했을 만큼 애정하는 단골입니다. 이번에도 기대를 안고 숙박을 했지만, 약간 아쉬운 점이 있어 리뷰를 통해 솔직한 경험을 공유해 보려 합니다. 이번 투숙에서 배정받은 방은 여전히 깔끔하고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의 객실은 항상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어 방문할 때마다 쾌적함을 느낍니다. 침구도 청결했고, 가구와 인테리어 역시 과하지 않고 아늑한 느낌을 줘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객실은 방음이 이전보다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옆방의 소음이 꽤 들렸고, 복도에서 나는 소리도 고스란히 방 안으로 들어와 약간 불편했습니다. 가장 큰 아쉬움은 방의 난방 상태였습니다. 겨울철이라 그런지 새벽 시간에 방이 많이 추워져 몇 번이나 잠에서 깼습니다. 객실에는 라디에이터가 있었지만, 방 전체를 따뜻하게 데우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전 방문에서는 이런 문제가 없었기에, 아마도 이번에 배정된 방이 특별히 난방이 약했던 건 아닌가 싶습니다. 라디에이터가 없는 방이었다면 더 큰 불편함을 겪었을 것 같아 조금 아쉽지만, 호텔 측에서 이 점을 개선하면 좋겠습니다. 송탄 아늑호텔앤스파는 여전히 제가 선호하는 숙박지 중 하나입니다. 깔끔한 객실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는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합니다. 다만 이번 방문에서 느낀 방음 문제와 난방 부족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겨울철 숙박객들을 위해 난방 시설을 더 강화하거나, 소음 차단에 신경 써 주시면 더 만족스러운 숙박이 될 것 같습니다. 이곳을 처음 찾는 분들께도 추천할 수 있는 호텔이지만, 한겨울에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난방 관련해서 호텔 측에 사전 문의를 하거나, 따뜻한 잠옷을 챙기시는 걸 권장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 계획이니, 다음에는 더 만족스러운 경험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