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호텔 속초 바이 베스트 웨스턴 시그니처 컬렉션

엄마와 함께 뚜벅이로 속초 1박 여행을 계획해서 트윈베드로 알아보던 중 신상 호텔이 있어서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반보다는 슈페리얼이 좋은 것 같아 예약한건데 방이 좀 답답합니다. 침대 앞쪽으로 오션뷰이기는 하지만 통 창이 아닌 무려 세 개의 샷시로 오션뷰의 느낌이 없습니다. 체크인 하자마자 좀 답답하니 다른 방으로 옮겨줄 수 없냐 문의하니 이 방 타입은 딱 그 라인만 가능하다네요.. 조금 더 비용을 지불해도 일반방보다 뭐가 낫겠다 싶어 한건데 일단 방의 구조는 그닥.. 그렇습니다. 방에 폴딩 도어가 있는데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문구가 있고.. 인덕션도 있는데 이것도 사용하지 말아달라고하고.. 공기청정기도 사용제한입니다. 체크인은 빠르게 했고, 수건이나 침구류는 좋습니다. 1회용품 사용제한이라 개인꺼 소지해서 가셔야하고, 옷을 넣어두는 옷장을 제가 못찾은건지 진짜 그것밖에 없는건지 패딩하나 넣음 꽉차는 옷장이 있긴합니다. 왠지 호텔보다는 일반 오피스텔룸을 호텔로 변경해서 사용하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고속버스를 타고오시는 분들은 위치적으로는 괜찮을것 같고, 바로 뒤에 이마트있어서 1회용품 안가져오신 분들은 사기도 편합니다. 1층에 편의점있고 나가자마자 편의점 또 있고.. 바로 앞에 시내버스 정거장이 있어서 속초중앙시장이나 영금정 가는데도 수월하게 갈 수 있어 위치적으로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