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에스파시오 칸타빌레

이번에 다녀온 펜션, 진짜 대박입니다. 우선, 깔끔함이 말도 안 됩니다. 펜션 시작한지 얼마 안 됐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모든 게 진짜 완전 새것 같고 정리가 완벽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침구며 바닥, 화장실, 주방까지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해서 진짜 감탄했어요. 그리고 다이닝룸... 진짜 미쳤습니다. 일반적인 펜션 다이닝룸이랑 차원이 달라요. 스테인리스 식기부터 시작해서, 스테인리스 인테리어 감성까지... 사장님 센스가 어마어마합니다. 단순히 큰 그림만 잘 그린 게 아니라, 소품 하나하나까지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다이닝룸에 준비되어 있는 황동 와인잔, 녹지 않는 얼음잔 같은 것들도 진짜 센스가 너무 넘쳤고,, 특히 다이닝룸에 전면 폴딩도어가 설치되어 있어서 문을 열어두고 야장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 밖에서 불멍하면서 술 한잔하면 낭만이 그냥 터집니다. 진짜 낭만 치사량입니다. 보드게임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저녁에 술 한잔하면서 게임하기 딱 좋았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 누구랑 가도 심심할 틈 없이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거기다 블루투스 노래방 스피커랑 마이크까지 구비돼 있어서 제대로 분위기 올릴 수 있었습니다. 집 구조 자체도 진짜 센스가 미쳤습니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보여주기'만을 위한 게 아니라, 프라이빗하게 동선이 짜여 있어서 완벽했어요. 요즘은 겉멋만 든 펜션도 많은데, 여긴 진짜 사장님이 이용하는 사람 입장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오픈된 느낌은 살리면서도, 남들 시선에 불편하지 않게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이 구조... 이건 진짜 경험해보면 알 수 있어요. 센스가 그냥 남다릅니다. 전체적으로 감성이 그냥 폭발합니다. 조명 하나, 소품 하나까지 다 신경 쓴 게 느껴지고, 여기 머무르는 동안 진짜 힐링이 뭔지 제대로 느꼈어요. 어디 하나 대충한 곳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퀄리티에 이 가격이라니... 제가 그동안 펜션 정말 많이 다녀봤는데, 진짜 이정도면 가성비 끝판왕입니다. 재방문은 무조건이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도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