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khao Palm Beach Resort

가족과 함께 2박을 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잘 지냈습니다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1. 숙소 조식 조식 뷔페 포함이었는데, 조식 뷔페의 질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음식 종류도 부족할 뿐더러 맛도 별로입니다. 베이컨 조차도 맛없었습니다. 돈을 지불한 사실보다도, 맛 없는 음식으로 식사를 한 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음식 먹고 난 후의 접시도 거의 치우지 않습니다. 식사를 완료하면 한번씩 치우는 빈도로 보입니다 2. 숙소 위치 숙소의 위치는 지도를 봐서 알았지만, 여행을 해 보니 더욱 아쉬웠습니다. 공항이나 다른 투어를 가려고 해도, 이 곳은 큰 길에서 안 쪽으로 많이 들어와야 하다 보니, 이동 시간에서 손해를 많이 봅니다. 투어 픽업을 하더라도, 이 곳은 시간이 좀 더 소요되다 보니, 그만큼 더 일찍 오고, 그만큼 더 늦게 도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숙소에서 나가는 일이 번거롭다 보니, 불편합니다 3. 내부 이동의 불편함 이 숙소는 해변을 따라 객실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외부로 나가기 위해서는 로비를 통해서만 외부로 나갈 수 있습니다. 다른 곳으로는 철조망이 쳐져 있어서 나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키즈풀 근처 객실에서는 6-7분 정도 걸어서 로비로 간 다음에, 차를 타야 합니다. 로비로 가기 위해서는 카트를 무료로 부를 수 있지만,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불편합니다. 객실 내에 전화기를 찾을 수 없어서, 핸드폰으로 호텔 프론트로 직접 전화를 했습니다. 또한 차로 방문하게 될 경우, 로비에서 짐을 끌고 갈 수 있는 경사로는 로비 뒷편입니다. 많은 픽업 차량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로비 앞 (길가)에 주차하는데, 이 경우 경사로가 없어서 짐을 옮기는데 매우 어렵습니다. 호텔 측에서 안내 표지판 같은 것을 두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4. 해변 방향 객실 복도에서 해변 방향을 바라보면, 폐허와 같은 짓다만 건물과 방치되고 더러운 공터가 보입니다. 휴양지 숙소에서 이런 뷰를 보는 것은 꽤나 유쾌하지 않습니다. 리조트에서 해변 방향으로의 공간을 아름답게 꾸며놓고, 편하게 해변으로 다닐 수 있게 만들었다면, 좀 더 리조트의 가치가 올라가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합니다. 5. 객실 시설 Room 2232 호에 묵었습니다. 키즈풀 앞인 것은 좋았습니다만, 체크인 시에 받은 카드키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체크인 하러 갔으나, 카드키가 작동하지 않아 많이 당황했습니다. 카트 운전했던 직원이 다시 카운터에 다녀왔고, 객실 도어락을 고치는 직원이 와서 고친 후에 방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안쪽 방의 벽걸이 에어컨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객실을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것이었나? 싶은 기분이었습니다. 벽걸이 에어컨을 틀고 얼마 되지 않아 물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고, 에어컨 수리하는 직원이 와서 저녁 시간에 30분 넘게 수리하고 갔습니다. 수리는 잘 되었지만, 카드키도 오류가 나고, 에어컨에서는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 기본적인 부분이 많이 미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6. 수영장 수영장은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워터 슬라이드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저녁 6시 이후에는 물을 꺼서 놀지 못했습니다. 오전 시간에도 워터 슬라이드를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프론트에 전화했으나, 워터 슬라이드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했고, 수영장으로 사람을 보내겠다가고 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7. 해변 해변은 다른 곳에서 굳이 찾아갈 곳은 아니었지만, 투숙하면서 편하게 갈 정도는 되었습니다. 멀리 비행기가 착륙하는 것도 보입니다. 해변을 따라 더 가까이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8. 그랩 음식 배달 그랩으로 음식 배달 시키면, 로비에서 픽업해야 합니다. 다만 객실 위치에 따라 로비까지 거리가 있다 보니 고민되기도 합니다 투어 때문에 객실에 오래 있지 않았고, 수영장, 비치에 다녀온 경험 덕에 비교적 잘 지낸 숙소로 기억합니다만, 전반적은 위치/교통/조식/기타 시설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많은 숙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