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보장] 삿포로 그랜드 호텔

트윈 임의배정으로 예약했어요. 여기어때 쿠폰 사용해서 일본 연휴임에도 불구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했습니다. 동관이나 본관이 룸이 크다해서 그쪽이 배정되길 기대했는데 역시나 아넥스관으로 배정되었습니다. 체크인 후 한국어 사용하시는 직원분이 호텔내 건물이동과 객실 내 사용방법등을 안내해주시고 가셨는데, 건물이 여러개다 보니 출입구도 여러개라 처음에는 많이 헤맸어요. 룸이 작긴했지만 두명이 쓰기에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긴 했지만 수압이나 엘레베이터 속도 등 중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잘 되어있었고, 지하도와 연결되어있는 점도 매우 편리했습니다. 오도리공원도 도보 3분이면 갈 수 있어 맥주축제도 즐기고 삿포로역 근처 백화점, 쇼핑몰도 이용 가능했어요. 지난 방문에 스스키노 쪽의 시끌시끌한 분위기보다 여유롭고 한적한 느낌이었습니다. 참 프론트에서 포로클(전기자전거) 일일권도 판매합니다. 모바일이 싸긴 하지만 모바일 가입이나 설치가 귀찮으신 분들은 현장 구매해서 이용해도 좋을 거 같아요. 포로클 타고 홋카이도 대학 한바퀴 돌았는데 너무 좋았어요. 직원들이 친절했고, 주차도 어렵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1층에 스벅도 있고, 빵집도 저녁엔 30프로 세일하는데 맛있었어요. 동구리 빵집 못가셨거나 조식 이용 안하시는 분들은 이용해보셔도 좋을듯 하네요. 공항버스도 아넥스관 출입구 근처에 바로있어요. 공항으로 돌아갈때 짐이 있어서 삿포로 역까지 가기 힘들거 같아서 버스 이용했습니다. 공항버스 이용도 나쁘지 않았네요. (1시간 20분정도 소요) 다음에도 재방문 의사있구요. 조식도 줄이 길어서 궁금하더라구요. 다음엔 조식도 함께 예약해보고 싶어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