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rtle Boutique Hotel

남편의 대회 때문에 대회장근처에 아이들을 데리고 잠만 잘 가장 싼 곳으로 예약한 것이었습니다. 숙소에대한 기대가 전혀없었고 한국인들은 장기투숙하지않는 곳이라 후기도 없었지만 도착해보니 룸 업그레이드를 해줘서 더 쾌적하긴 했겠지만 아주 깨끗하고 발코니도 방마다있는 곳이었습니다. 스마트티비인 점이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만점을 줘도 부족할만큼 최고였고 바닷가가 걸어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고 근처에 작지만 야시장, 카페, 잡화점이 많이 있습니다. 아! 아이가 있어서 가지않았지만 세일링클럽도 3분내에 걸어갈수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문의에 대응이 정말 빠르고 조식이 바로 앞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조리해서 가져다 주는것으로 여러 메뉴중 골라먹을수있으며 음료가 한개 무료인 점도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레몬쥬스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간식이나 물 같은 급하게 필요한 대부분의 물품은 1층에서 팔고있고 근처 호텔들의 공용시설인 수영장도 걸어서 5분내에 갈수있습니다. 말이 공용시설이지 머무르는 4일 내내 우리 가족만 놀수있는 프라이빗 수영장이었습니다. 튜브에 바람을 넣는 시설은 없고 다소 비싸지만 수영장에서 멋진 튜브를 빌려서 쓸수있습니다. 겨울인 나라에서 와서 날씨에 적응하느라 마지막 날에만 바다에 간것이 너무 아쉽지만 내년에 남편이 대회에 또 참가한다면 더 길게 머무를 예정입니다. 호텔이나 고급리조트의 시설이나 서비스를 기대한다면 당연히 실망뿐이고 더럽다(?)고 말할수있겠지만 정말 가격만보고 잘 생각으로 간것이라면 상상도 할수없을만큼 최고의 위치와 시설을 누리고 오실것입니다. 이런 후기는 잘 안쓰는 편이지만 한국말로 상세한 후기를 볼수 없었기에 남깁니다.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