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파 아일랜드 나트랑 - 리조트 호텔 & 스파

한줄평 : 복잡한 시내말고 그래도 시내근처 평온한 곳을 찾는다면 여기어때 👍 지난 8월, 어느 트립홀릭님의 극찬리뷰를 보고 방문했었어요. 그리고, 리뷰보다 더 만족감이 커서 이번 1월 여행에 재방했답니다. 지난 첫 방문에서는 시내와 가깝고, 그래도 나름 리조트이니- 살짝 거쳐가는 곳으로 2박만 했었는데, (메인 리조트가 예약되어 있어서…) 이번여행은 오로지 참파만을 위한 참파에서의 호캉스를 기대하며 방문했답니다. 우린 재방에서 무조건 메인이 참파이니깐- 취소불가로 4박을 예약했는데, 그 당시 유명 나트랑여행 커뮤니티까페에서 참파리조트 시트이슈가 있었어요. (시트교환을 오염된 시트로 하고, 체크아웃 때 변상하라. 그렇지 않으면 체크인때 맡긴 여권을 줄 수가 없다.라는 내용) 우리에게도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청소 하지 말지 뭐, 이미 논란이 일어났으니- 개선되지 않았을까 등등 걱정은 일단 접어두고, 갔습니다!! 📍위치 공항에서 50분 ? 대략 1시간정도 소요되었어요. 깜란쪽 리조트들과 다르게 시내와 가까이 있어요. 5분?! 그랩으로 금방 오고가고 가능했어요. 담시장, 롯데마트도 그랩으로 3만3천동 정도로 이동가능이요. 참파아일랜드 자체가 리조트격이라 - 번잡한 도로에서 입구로 쏙- 들어가는 순간 아주 평온하고 아름다운 곳이 짜잔- 하고 나타난답니다. ✔️체크인/아웃 참파아일랜드에는 입구쪽 리조트건물과 안으로 더 들어가면 콘도텔이 있어요. 그리고 그 길 사이에 빌라?! 같은 것도 있는 듯 합니다. 아무튼… 지난번에는 몰라서 쿠베라 콘도텔로 바로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참파입구 리조트에서 바로 체크인했어요. 콘도텔에 업그레이드 당하고 싶다고 막 속으로 기도 했는데, 따로 요청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업그레이드 당해 지난 번과 같은 콘도텔 이용이 가능했답니다. 디파짓은 따로 없었고, 일행 중 1명이 대표로 여권을 맡겼어요. 리조트에서 체크인 후 버기카로 콘도텔로 이동. 바로 객실로 들어갔어요. 🏨 객실 (콘도텔 2310) 아마 콘도텔건물을 2라고 하고 그다음 층수인듯 합니다. 저희가 예약한 객실은 리조트 슈피리어 트윈룸으로, 여기어때에서 4박에 393.356원 객실을 포인트와 할인쿠폰적용으로 332,353원에 이용했습니다. 3층 10호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왼쪽방향으로 건물 끝쪽에 있어요. 객실은 지난번 방문때와 같은 방으로, 욕실, 거실, 방2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수영복 살짝 널 수 있게 작은 테라스도 있고요. 테라스에서는 오아시스풀뷰였어요. (반대쪽은 참파강뷰) 각 방에는 더블베드 각 하나씩 있고요, 옷장수납 넉넉하고- 쇼파와 식탁도 있어서 배달음식으로 식사하기에도 좋았어요. 아일랜드식탁처럼 선반?들도 잘 되어 있어서 화장실 입구쪽에는 화장품이나 세면도구들, 냉장고 옆 테이블쪽에는 일반 물건들 올려두고 사용하기 좋았어요. 냉장고는 아주 미니미니하고 시원하지 않아요. 안에 채워져있는 음료와 물은 유료이지만, 소파 앞 테이블엔 있는 물과 차는 무료입니다. 청소상태는 아주 예민한 편은 아니여서, 이정도면 깨끗하다- 느낄 수 있었고요. 혹시 몰라 오염된 시트일까 가자마자 시트 들춰보고 사진찍어두고 했어요. 깨끗했어요. 화장실 겸 욕실은 넓지는 않지만, 욕조가 있어서 아이들 씻기기에 편했고, 필터는 4일 내내 써서 색깔이 조금 변했어요. (역시 되게 예민한 편은 아님) 4박 중 청소는 3일차에 한번 하고 나머지는 쓰레기모아서 밖에 두고, 수건과 물만 받았어요. (시트이슈로 걱정되시는 분들은 그렇게 하셔도 될 듯 합니다.) 시내가 아니다 보니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방음도 크게 거슬리는 것 없이 잘 지냈어요. 🏊 수영장 참파아일랜드에는 두개의 수영장이 있어요. 하나는 리조트, 또 하나는 콘도텔에 있는 오아이스풀이요. 지난번에는 둘 다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리조트쪽에 행사가 많아서 오아시스풀만 이용했어요. 수영장 깊이가 다양하지는 않아요. 1.5 / 0.5? 그 정도 두 종류만 있어요. 그래도 넓어서 놀기에는 충분해요! 한국인들이 많지 않았고, 러시아쪽 투숙객 많았어요. 날씨 때문에 물이 많이 차갑게 느껴져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아이들은 아주 즐겁게 잘 놀았답니다. 입술 색갈이 변하도록….🥶 베트남도 겨울이라 기온이 낮아 수영을 즐기는 사람보다, 선베드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서 선베드가 부족해서 실랑이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아침 이른시간부터 자리잡는 사람들 많았어요~) 타올, 구명조끼는 무료로 이용가능하지만, 튜브는 유료로 대여가능이요. 수영장과 헬스장/ 풀바 사이 내려가는 계단에는 사우나가 있어요. 건식/ 습식 있는데- 이게 또 이 계절 엄청난 메리트가!!! 개인적으로 수영보다 사우나를 더 즐겼습니다. 추천!! 💆‍♀️ 참파스파 참파 아일랜드 내 마사지받는 곳 있어요. 리조트 건물 옆/ 참파가든 맞은 편에 참파스파 (히말라야솔트스파?!로 이름 바꼈나..?!) 가 있는데, 투숙객은 20% 할인으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시내 마사지샵보다는 가격대가 조금 더 있지만, 분위기만큼은 압승입니다!! 마사지실이 방갈로? 스타일로- 강 위에 있는데, 옆으로 강물 흐르는 소리, 새소리, 자연바람까지- 거기에 잔잔한 음악… 그냥 미쳤습니다!! 4박 중 2번 이용했어요. 족욕은 따로 하지 않았고, (준비는 되어있어요. 야외에-) 마사지 받기 전 사우나했어요. 각 마사지실안에 건식/습식 사우나실이 따로 있는데- 레몬그라스향에 취해 안할 수가 없었던… 조용하고 평온한 곳에서 마사지 받으니, 이것이야 말고 지상낙원! 너무~~ 좋았습니다. (이거때문에 재방한 것도 있음요.) 🍚 조식 조식은 콘도텔 1층에서 이용했어요. 객실번호 말하고 바로 이용하는데, 기본적으로 있을 건 다 있어요. 밥, 빵, 등등- 약간 특별코너?로 반쎄오가 있는데- 이것도 별미! (물론 즉석에서 만든 건 아니라섵 시내 맛집들과 비교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쌀국수가 맛있어서, 매일아침 쌀국수 해장 가능했답니다. (쌀국수 육수도 2가지 있었던 것 같아요.) 🍽️참파가든 리조트 내 레스토랑입니다. 씨푸드레스토랑이라고 하나, 다양한 음식을 팔더라고요. 큐알코드로 한국메뉴판이 있어서, 주문에는 어려움이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무난한 계란볶음밥과 갈릭새우볶음 정도 추천합니다!! 여기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어서- 밥도 먹고 아이들은 뛰어놀고, 좋아요. 4박 중 역시 2일 이용. (지난번 방문에도 2회이용) 직원이 알아보더라고요. (아마 술 많이 마셔서 기억하는 듯 합니다. : 둘이서 맥주 10캔 기본) 아! 그리고 맥주가 시내보다 싸요!! 시내 음식점 사이공비어 기준 3-4만동하는데, 여기는 1만9천동으로 천원정도에요. 🪧기타 여러 체험활동이 가능해요. (양궁, 테니스, 조각품?만들기 등등) 배달음식은 가능하나, 배달음식은 리조트 앞 픽업 장소가 따로 있어요. 리조트 내에서는 버기카로 이동가능해요. 전자렌지 사용은 오아시스풀바에서… 마사지 팁은 자율적으로… 빨래줄 가져가시면 수영복 널기 좋아요. 😍 오토바이 많고, 사람많은 시내보다 - 뭔가 조용하게, 안락하게, 평온함을 즐기고 싶다. + 그런데 또 시내랑오 가까워서 호캉스 하다가 시내가서 밥도 먹고 쇼핑도 하고 들어오고싶다 한다면.. 참파아일랜드리조트 추천합니다!!! 😃 여기서 아이들이 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 한달살기하는 친구를 각각 둘이나 만나서 (낮, 저녁으로) - 한달살기하기에도 좋은 숙소구나… 라는 생각을…. (나도 흔갈 살고 싶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