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사쿠라 우레시노

🌸첫 료칸 성공적🌸 우레시노 온천 여행을 계획하면서 다양한 료칸들이 있어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블로그랑 유튜브 리뷰들을 보니 다 좋아보여서 고르기 어렵더라고요😂 그중에서 사쿠라호텔을 고른 이유!! 👘 예쁜 유카타 🍱 뷔페식 가이세키 이 2가지 장점이 커서 예약을 했는데 밑에서 상세히 정리하도록 할게요 [로비 및 라운지] 🍵 “전통적인 무드와 모던함이 공존“ 외관만 봤을 때는 연식이 좀 느껴져서 실망했는데 들어가니 완전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더라고요. 카운터부터 고급진 느낌이 있어요. 라운지에는 빈백이 있어 편히 쉴 수 있었고 차와 커피도 무료로 마실 수 있어요. [객실] 🖼️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뷰” 바닥에 요를 깔고 자는 건 불편할 것 같아 웨스턴 스타일 방을 선택했습니다. 넓은 객실이 쾌적했고 5층인데도 뷰가 정말 좋았어요.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탁 트인 뷰가 주는 개방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화장실, 샤워실, 세면대가 다 분리되어 있어 깔끔하게 쓰기 좋았고 침대도 편안했습니다. (돌아가는 날 비가와서인지 방에 벌레가 나왔는데 웨스턴스타일로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어메니티] 👘 “종류별로 입어볼 수 있는 유카타“ 장롱 안에 기본 유카타가 들어있고 1층에서 마음에 드는 것으로 바꿔 입을 수도 있어요. 다양한 디자인의 유카타를 여러벌 입어볼 수 있다는 게 재밌었습니다◡̈ 방 안에는 웰컴다과로 녹차 티백과 양갱도 있었습니다. 양갱도 예쁜 패키지 안에 들어있어서 너무 예쁘더라고요. [온천] ♨️ “피로를 풀어주는 부들부들한 온천수” 3대 미인온천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온천수가 부들부들해서 피부가 매끈해지는 기분이더라고요. 특히 야외 노천탕에서 피로를 푸는 게 정말 힐링이었어요. 10층이라 뷰도 좋고 탕에도 사람이 별로 없어 조용히 시간을 보냈습니다. (온천수가 미끄러워 걸어다닐 때 조심해야해요) 드라이기도 다이슨이고 욕장 안에 있는 샴푸며 로션 같은 것들도 퀄리티가 괜찮았어요! 발바닥 마사지 기계도 있어서 여러모로 쌓인 피로를 풀기에 딱이었습니당. [디너 가이세키] 🍱 “회가 무제한인 뷔페식 가이세키” 인당 8,250엔으로 체크인하면서 현장결제 했습니다.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90분 시간 제한이 있지만 체크하시진 않아요. 계절에 따라 오징어회도 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철이 아니라 오징어회가 없는 건 아쉬웠습니다만 생선회가 무제한이라 좋았네요! 튀김류도 많고 스테이크와 생선조림 등 맛있게 먹었어요. 디저트류는 좀 약한 편이라 아쉬웠네요. 저는 술을 안마시지만 주류도 무제한이라 술 좋아신다면 즐기기 딱이겠어요ㅎㅎ [서비스] ☺️ “매순간 친절함에 감동“ 카운터에 계신분들이 영어를 잘 못하셔서 제가 떠듬떠듬 일본어를 했는데 다 알아듣고 엄청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조식 대신 편의점에서 음식을 사먹느라고 식기류를 빌렸는데 그릇이랑 나이프, 포크도 챙겨주셨어요. 또 체크아웃 하는 날 비가와서 입구 앞에 우산을 대여해주셨는데 저희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해서 우산을 구매할 수 있냐고 여쭤보니 우산을 그냥 주시고 일회용 우비도 챙겨주셨습니다🫶🏻 (한국인 직원분도 계셨어요!) 다들 친절해서 정말 마음 편히 있다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