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보장] 삿포로 도큐레이 호텔

최악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이 있는 곳! 3박 예약했고 체크인 당일 17시경 호텔 도착함(15시부터 체크인 가능한 숙소) 호텔측에서 내 예약이 첫날과 마지막날은 a룸, 두번째 날은 b룸으로 예약되어있으니 체크아웃을 날마다 해야한다고 이야기함. ????? 말이 전혀 안되는 얘기임. 내가 방을 하루하루 따로 잡은 것도 아니고 애초에 날짜를 3박으로 설정하고 방 하나를 예약했는데 진심 개소리였음. 그런데 호텔측에선 나보고 여행사에 문의해보라함. 결론은 호텔측 예약 실수였음. (호텔측에서 끝까지 인정 안함.) 여기어때에서 해당 문제를 해결해주길 기다리다기다리다 23시경 호텔에 재방문하여 따짐. 카운터 직원이 계속 시치미 떼며 선심 쓰듯 연박처리해주겠다함. 미안하단 이야기를 먼저 해야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쉽게 처리될 일이면 아까 해주지 그랬냐 따지자 자기가 잘못 예약해놓고 호텔에 따지는 진상 취급함. (우리 잘못이라며,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라며 적반하장. 미안하단 말은 끝까지 안 함. 가장 화가 났던건 , 우리는 번역기며 서툰 일본어로 이야기하는데 그 직원들은 번역기를 이용하려는 의지도 없었고, 영어도 안 쓰고 처음부터 끝까지 일어로 응대함.) 결국 오후 3시부터 체크인 가능한 호텔에 밤 11시에 입실할 수 있었음. 정말 여러 나라, 여러 숙소에 묵어봤지만 이런 경험은 난생 처음이었음. 앞선 사건으로 우린 여행 첫날부터 매우 지쳤고 , 기분이 너무 상해서 원래는 별점 테러하려고 했었음. 그러나 숙소 컨디션이 정말 좋았고(연박처리 가능한 숙소로 배정하는 과정에서 업그레이드된 것 같음) 예약자 본인은 이용하지 않았지만 조식이 꽤나 괜찮다는 평가와 특히나 물품 보관함이 다른 곳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잘 되어있기에 3점을 주기로 함. 이런 이슈가 없었더라면 최고의 호텔이라 후기를 남겼겠지만 앞선 사건을 이유로 이 호텔은 전혀 추천하고 싶지 않음. 나에게 닥쳤던 일들이 다른 사람에게 안 일어나리라는 법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