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시드니

위치, 컨디션 중요하다면 당연히 힐튼 시드니입니다👍 이번에 호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시드니 숙소를 정말 여러 개 찾아봤는데 결국엔 다들 힐튼을 추천하길래 선택했습니다. 혼자 여행으로 계획하다가 어머니 모시고 가게 되었는데 힐튼으로 예약해놔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장점> 1.코앞에 트램이 오가는 위치 힐튼은 QVB 바로 앞에 있어요. QVB에서 트램 타면 서큘러키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어서 오가기도 편리합니다. 숙소가 외져있으면 낮밤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숙소가 어딜가든 중간 지점에 있으니 낮에 일정 소화하고 잠깐 쉬다 나오기 좋았어요. 부모님 동반이라면 더더욱 추천합니다. 달링하버까지도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예요. 2.힐튼은 힐튼 우수한 호텔 컨디션 시드니 호텔이 오래되어서 감안하고 가야지 했는데 힐튼은 깔끔해서 괜찮았어요. 매일 이불정리, 수건 교체, 쓰레기 수거도 잘 해줬습니다. TV에 책상, 베드 테이블까지 여유 있어서 숙소 안에서 간단히 음식 먹기도 좋았어요. 청결도에서 아쉬운 부분은 없었고 수압이나 물빠짐도 좋았습니다. 짐 올려 놓을 수 있는 공간도 충분해서 26인치 캐리어 2개 잘 놓고 썼습니다. 헬스장은 외부인도 사용가능한 거 같은데 정말 헬스클럽 같은 느낌이었고 수영장은 아쉽게도 이용하지 못했어요. 로비에 커피 트럭이 있어서 전자레인지는 따로 없고, 무료 물 제공은 추가 1회까지만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가 있는데 그것도 아주 맛있습니다. 3.무료조식(?) 여기어때에서 예약가능한 옵션은 모두 조식 포함이었는데 현장에서 추가하면 평일 35불, 주말 45불 추가돼요. 가능한 포함된 요금으로 이용하세요. 핫푸드는 무난했고, 계란 요리 가능(프라이, 오믈렛) 과일 4종류, 빵이 다양했어요. 커피 머신이 있는데 호텔 커피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지... 커피 맛집입니다. 4.친절한 프론트, 빠른 회신 일찍 도착했는데 1시쯤 룸 준비되었다고 연락 받았어요. 룸 준비되면 짐도 미리 다 올려줘서 편했습니다. 조식당 직원이 너무 친절해서 매일 기분 좋게 식사했어요. 문의사항이 있어서 힐튼 시드니 공식 메일로 연락했는데 답변이 아주 빨라요. 전화가 어려울 경우엔 메일로 문의해보세요. <단점> 1.아쉬운 방음 호텔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위치에서 오는 아쉬움이에요. 옛날 시청 앞에서 버스킹을 하는데 그 소리가 조금 들려요. 그 외에는 복도 소음은 들리는데 방 사이 소음은 없습니다. 2.욕실 미닫이문 욕실이 미닫이라서 잘 닫아줘야한다는 점..? 조금 더 신경써서 닫아야한다는 점.. 굳이 뽑자면 아쉬운 부분이에요. 세면대도 좀 높은 편이에요. 굳이 뽑자면 아쉬운 점을 얘기할 수는 있겠지만 너무 만족스럽게 이용했어요. 일단 위치가 너무 좋아서 짧은 기간 여행하는 관광객에게는 최고입니다. 다시 가도 힐튼 시드니를 이용할 거 같아요. 공홈, 다른 플랫폼 다 비교해봤는데 여기어때에서 가장 좋은 가격으로 예약했어요. 4~5일 짧은 여행이라면 힐튼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