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든뷰 YWCA 호텔

- 숙소관련 이번 홍콩여행에서 전반적으로 많이 고민이 된 것은 바로 숙소였어요. 항공료가 싸서 충동적으로 결정한 여행이였는데.... 홍콩 숙소의 가격은 어마무시하더군요. 솔직히 구디스 이벤트 아니였다면 홍콩을 안갔을꺼 같아요. ㅜㅜ 이 숙소를 정한 이유는 혼자 갔으니까 저녁에 도착하더라도 안전!! 하고 그래도 홍콩에 갔는데 인근에 맛집 및 볼거리 혹은 저녁에 적당히 맥주한잔을 하더라도 인근에 위치 했으면.. 하고 정한 곳이였어요. 위치는 홍콩역에서 5분 거리? 쯤? 아주 가까웠습니다. 처음에 숙소이름을 이야기 해도 잘 모르셔서 숙소이름을 핸드폰으로 보여드렸더니 잘 아시고 이동하셨어요. 요금은 우리나라돈으로 6000원 선 이었습니다. - 객실후기 침구 상태가 좋았고 깨끗했고 나쁘지 않았는데 침대가 푹신하지는 않았고 한쪽 벽면에 곰팡이가 !! 헉하는 느낌을 주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저는 혼자 왔지만 2명도 충분히 여유롭게 쓸수 있는 공간이였어요. 하도 홍콩 숙소 좁다. 별로다. 비싸기만 하다 후기를 너무 보아서 인지 기대치가 한참 낮았는데 10만원 가격대에 가성비 숙소를 찾은 느낌이었습니다. 어차피 1박 잠만 자는 숙소였기때문에 크게 불만 없었고 전방에 보이는 살짝 초록초록 느낌이 여기가 홍콩이구나. 하는 느낌이였어요. 수압이 어마무시하게 좋아서 세게틀었다가 깜짝 놀라는 정도 입니다. 조절해가면서 틀어보세요. 기본적인 어메니티(칫솔, 샴푸, 바디워시, 일회용 슬리퍼 등)는 모두 있었는데 단 물은 요금을 받더라구요..;; 것도 홍달12불.. 물은 밖에서 사오는 것이 좋겠습니다. ㅎㅎ - 숙소 주변 즐길 거리 없습니다. 심지어 편의점도 없습니다. 편의점의 역할을 하는 곳이 옆에 조그마하게 있는 주유소에 작디작은 매대에요... 물팔고, 간단한 음료, 과자 팔지만 라면없고 맥주 없습니다ㅜㅜ 나갔어야하는데 이미 저녁 11시에 힘겹게 도착한터라 그냥 자는 것을 선택했네요... 바로 인근에 란콰이펑이 있었지만 걸어가는 것은 15분 거리이고 우버나 택시로 이동해야합니다. - 총평 #가성비 숙소로 적절 #매우 조용함으로 커플에게 추천(혼자가면 심심) #란콰이펑과 가깝긴한데 이럴꺼면 더 가까이 찾아보는 것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