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하긴 했는데 우리방이 아직 청소가 끝나지 않아 체크인 시간 이후 40분을 더 기다려야만 했어요. 우리랑 같이 온 사람들과 늦게 온 사람들도 바로 체크인 되었는데 우리만 계속 기다리니 점점 지치고 기분이 좋지 않았고, 갑자기 로비에 있는 바 직원이 와서 음료를 주문하겠냐 묻기에 괜찮다고 하니 언짢은 표정으로 혀 차는 소리를 낸 후 가더라구요 우리가 정중히 거절하는 표현을 하지 못해 그런건가 싶은데, 그 태도는 정말 화가 났고 아직까지도 저 때만 생각하면 불쾌합니다. 숙소 자체는 전용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호텔셔틀을 타고 들어가야 하는 특징이 있고, 룸에선 데이터가 아예 안터져서 완전한 디지털디톡스를 경험할수 있어요. 무제한 장작으로 벽난로를 이용할수 있어 밤새 불멍하며 쉬었습니다. 레스토랑 같은 부대시설은 이용하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겠어요. 숙소는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할만큼 다 좋았지만 체크인이 계속 지연되는데도 사과 한번 없던것, 무엇보다 바 직원의 태도 때문에 캐나다여행의 가장 안좋은 기억으로 남은 곳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