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거북섬에 있다고해서 부모님 모시고 저녁에 퇴근하고 고기도 구워먹을겸해서 다녀왔어용 고기 구워먹는 곳은 천막이랑 다 쳐져있어서 춥진 않더라구요~ 카라반도 엄청 단열이 잘 되는것 같진 않았지만 그래도 보일러키고 히터키니까 공기가 따뜻해져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카라반이 오래되지 않아서 깔끔한 맛도 있고 넓어서 4명이서 있어도 그렇게 불편한 사이즈는 아니었어요~ 잘때는 테이블을 밑으로 내려서 침대로 만들어서 잤는데 좀 불편하긴 하더라구요ㅜㅜ그래도 감안하고 그건 잤어요 근데 좀 아쉬웠던건!! 테이블이 고장났어요! 테이블이 내려가긴 하는데 한쪽이 위로 안올라가요 그래서 그냥 테이블 안올린채로 허리 쭈그려서 먹었어요🥹 그리고 카라반 물이 나오긴 하는데 중간이 없었던게 아쉬웠어요 차가우면 어어옴청 차갑고 1mm만 돌려도 갑자기 어엄청 뜨거워지는게ㅠㅋㅋㅋㅋ웃기기도 한데 샤워는 따로 못했어요ㅜㅜ 그거 말고는 다 괜찮았는데 이불이나 세면대 바닥 등등 털이나 머리카락들이 조금 보이긴 하더라구요 카라반 내부가 하얀색이여서 그런지 더 잘 보였어요ㅜ 그부분만 좀 더 신경 써주시면 최고일 것 같습니다”

“요즘은 펜션보다는 캠핑에 꽂혀서 캠핑으로 여행을 자주 다니고 있어요! 내 텐트를 직접 쳐서 꾸미고 예쁘게 하루 이틀을 보내고 나면 재미도 있고 낭만도 있어서 참 좋아요!ㅋㅋ 그렇게 완벽한 캠핑을 하기 위해선 아무래도 캠핑장의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퇴근하고 바로 달려갈수 있는 접근성도 갖추면 더더욱 좋겠죠! 물론 캠핑의 낭만이 부대시설 보단 자연과 동화되는데에 있다지만 사람이 편하고 쾌적해야 낭만도 찾을수 있다고 생각해요ㅎㅎ 이곳은 시흥이라 서울에서 서쪽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한시간 정도? 소요해서 금방 올수있어요! 아파트가 캠핑장에서 보여서 좀 자연과는 거리가 멀지않나 싶다가도 막상 텐트를 펴고 자리에 앉으면 오히려 상반되는 느낌에서 오는 오묘한 감성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남녀 각각 있고 따듯한물도 굉장히 잘나오는 편이에요! 사진에는 발자국으로 좀 더러워 보이긴한데, 매일 주기적으로 친정하신 사장님께서 청소해 주시니 이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매점도 운영하고 있어서 미쳐 챙겨가지 못한 장작이나 부탄가스등 필요한 것들도 구매하실수 있게 잘 갖춰져 있어요! 안에 귀여운 고양이를 구경할 수 있는점은 보너스애요😆 어린이들 뛰어놀수 있는 방방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구요, 전자렌지 이용과 설거지를 할수 있는 개수대도 깔끔하게 갖춰져 있어서, 애기들 설거지도 많고 멀리 이동 힘들고, 간편하게 데워먹는 간식거리를 자주 이용하시는 근교에 사는 가족단위 캠퍼 분들께는 완전 추천하는 캠핑장 이에요! 아쉬운 점은 데크 사이즈가 다양하지 않아서 너무 큰 텐트는 파쇄석 사이트를 이용하셔야 한다는 점과 눈이 녹은지 얼마 안되어 땅이 물러져서 그런지 군데군데 파인데가 많아 들어오실때 길이 조금 험할수가 있어요..ㅠㅠ 그래도 종합적으로는 근교 거주하는 가족 캠퍼들에겐 딱 맞는 캠핑장이었고 가격대비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다음에도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