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함께 패밀리룸에서 투숙했는데 공간도 넓고 편안했습니다. 조식이 매우 훌륭하고 위치도 한적한 곳에 있어 주변이 조용합니다. 차를 가지고 여행한다면 불편함이 없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매우 불편할 것 같습니다. 골프장에 있어 뷰가 멋지지만 아쉽게도 제가 투숙한 패밀리룸은 뷰가 전혀 없고 레스토랑에서 안이 들여다보일 수도 있어 커튼을 치고 지내야 했습니다. 시설이 매우 낡고 냉장고나 전기포트 같은 편의시설이 전혀 없습니다. 옷장은 문짝 가운데가 파손되어 있고 전화기 연결선에는 먼지가 끼어 있었습니다. 방을 비울때 청소를 부탁했지만 수건만 교체되어 있고 휴지통만 비워져 있을 뿐 침구정리나 청소는 전혀 이루어져 있지 않아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직원은 불친절하지는 않지만 무뚝뚝하고 인사를 건네도 답이 없었습니다. 직원도 카운터에 있는 1명만 보였을 뿐 다른 직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호텔이라기 보다는 골프장에 있는 숙박시설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격대비로는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지만 그럭저럭 지내는데 큰 불편은 없습니다. 차를 가진 가족여행객에게 추천할 만 하나 시설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